개청 8주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 8주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 지정운
  • 승인 2012.03.26 09:43
  • 호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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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성장단계로 들어간다
5개 사업지구 개발 순조롭게 진행

올해로 출범 8년 째를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유럽재정 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상황에서도 광양경제청은 MPC 율촌전력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20억 불 투자유치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전남 최초로 외국인학교를 유치하는 등 등 꾸준한 실적을 보여왔다.

광양경제청은 이러한 성과로 지식경제부 주관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2위를 달성하며, 대외적으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양항을 기반으로 ‘동북아 물류ㆍ신산업ㆍ관광허브’를 목표로 하는 광양경제청은 개청 이후 8년 동안 121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109억 불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약 3만여 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는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또 광양경제청은 순천, 광양, 여수, 하동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투자요인, 개발수요,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5개 지구로 구분, 단계별로 개발 중이다.

광양항 컨부두를 중심으로 인근 배후단지를 개발하는 광양지구는 컨부두 1단계와 서측배후단지 107만㎡를 완성하며 물류, 신소재산업 등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의 모습을 속속 드러내고 있다.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청 이후 쉼없이 달려온 8년을 되돌아 보며, 경제자유구역이 정착단계를 넘어서 성장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요중심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