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사랑이 곧 나라 사랑”
“물 사랑이 곧 나라 사랑”
  • 정아람
  • 승인 2012.03.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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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창길 환경 정화활동 펼치는 비엠씨 대표
광양만에 녹색바람이 일고 있다. 현재 ‘물사랑, 흙사랑’과 광양 1사1하천 운동 추진위원회에서 하천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는 백창길 비엠씨 대표.

백 대표는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 지역 녹색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일이라면 앞장서서겠다”고 말했다.

광양만의 환경을 위해 나선 것이 올해로 6년에 접어든 백 대표는 하천 뿐만 아니라 산과 들 곳곳을 다니며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그는 “청소를 하다보면 더럽고 냄새가 너무 심해 고생도 하지만 가족과 내가 숨 쉬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일을 포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대표는 6년 전 오늘 19개의 업체와 손을 잡고 하천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었다.

“공기 좋고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데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일이라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한방울이라도 반드시 아끼는 습관을 길러 소중한 물이 헛되이 버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사랑, 흙사랑’ 봉사활동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1사1하천 운동은 분기 마다 한번 씩 이뤄진다. 녹색도시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794-0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