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만 광양경제청장, 명예퇴직 선언
최종만 광양경제청장, 명예퇴직 선언
  • 지정운
  • 승인 2012.03.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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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향후 거취는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정해졌다.

최 청장은 “21일 오전 광주상의에서 상임부회장으로 의결됐다”며 “후임자가 정해지는 절차를 따라 곧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청장은 지난 2010년 3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잔여 임기는 1년 정도이다. 최 청장이 중도에 물러남에 따라 전남도 등은 후임 청장을 인선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후임 청장으로는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개호 씨 등 2~3명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 출신인 최 청장은 순천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행시를 거쳐 청와대 비서관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최 청장은 지난 1월, 순천대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순천시장 출마의지를 보였지만 불출마로 가닥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