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초등학교 전남 소년체육대회서 금메달 12개 획득
중마초등학교 전남 소년체육대회서 금메달 12개 획득
  • 정아람
  • 승인 2012.04.02 10:07
  • 호수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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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실력 전남 ‘최강'

 


광양중마초등학교(교장 김만기)가 전남지역에서 수영 최강 학교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중마초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전남도 소년체육대회에 수영부 16명이 28개 종목에 출전해 금 12, 은 8, 동 3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는 11명이 19개 종목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확정되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 올해 전국 소년체전에서의 낭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특히 6학년 박수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수차례 경신하며 도 대표에 발탁돼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상위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중마초등학교 수영부는 지난 1998년에 창단된 지역 수영의 명문 학교로, 전남 지역의 수영 주축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이 학교가 거둔 성적도 화려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1회 전국 초등학교수영대회 남자부 우승과 제7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 수영실력을 과시한 바 있어 올해 소년체육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이 예상된다.

중마초등학교 수영부의 영광 뒤에는 이 학교 김만기 교장과 이양옥 교감 등 교직원들과 수영부 발전후원회, 광양시수영연맹 등 든든한 후원자들이 있다.  이들은 수영부에 특별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현재 20여 명의 선수들은 오기준 감독과 고지연 코치의 지도 아래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꿈꾸며 하루하루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김만기 교장은 “광양중마초등학교 수영부가 앞으로도 계속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 내는 수영명문교로서 우뚝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며 “지역 사회와 학부모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