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광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학교급식 광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 지정운
  • 승인 2012.04.09 09:54
  • 호수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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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품목 확대…80%이상 공급 추진 296농가 24개 품목 계약재배 체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자재 공급을 늘리기 위한 광양산 학교 급식자재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관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의 전체 공급량 대비 광양산이 70% 수준으로 파악하고 올해에는 80% 수준으로 올리며, 2015년까지 광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중을 90%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를 위해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 등과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두부와 콩나물 등 신규품목 발굴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100%사용을 목표로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이나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품목은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와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 가공식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10년부터 총 2억 원의 사업비로 두부제조시설과 나물류 반찬사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3500만 원을 투입, 콩나물, 숙주 등 반찬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목표가 달성될 경우 광양시 3천여 친환경 재배농가들의 판로확보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