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순 길(33) / 광영동<회사원> 7년 전 광양에 왔을때 정말 삭막함을 많이 느꼈다. 내가 살던 곳보다 더 시골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처음 왔을 때도 느낀거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딜 한 번 가려고 하면 버스를 몇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광양은 자연 조건이 좋은 것 같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많이 다녀보진 못했지만 가깝게 바다나 산들이 많아서 좋다.또 내가 광양에서 살면서 느낀 걸 표현하자면 가까운 제철 단지는 주변 환경이나 시설들이 잘 이루어져 있어 그야말로 단지내 사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되어 있는것 같다. 그리고 단지내에는 전신주를 찾아 볼 수가 없다. 모든 케이블이 지하 공동구로 되어 있어서 지상에는 전신주라곤 찾아 볼 수 없다. 도시 미관상으로는 정말 보기 좋다. 새삼 색다른 느낌을 받았었는데 금호동 단지 뿐만 아니라 광양시 전체가 이처럼 잘 가꾸어져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입력 : 2004년 12월 16일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