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
녹색연합,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
  • 지정운
  • 승인 2012.04.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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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생태학교ㆍ생태해설사 심화 과정 운영
(사)광양만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이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초록이)를 대상으로 생태계의 중요함과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2012년도 자람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자람생태학교’는 녹색연합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희망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나무 심기’는 초록이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지역 녹지공간에 나무를 심고 돌보며 나무와 함께 성장해 가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지역의 책임있는 기업인들과 초록이 부모들이 참여해 자연환경보전이란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함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사)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어린이 벼룩시장인 ‘아나바다’장터를 마련한다. 어린이들은 틈틈이 모아두었던 학용품, 깨끗하게 입었던 옷, 장난감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 6월에는 한국의 논 습지 탐험을 통해 생태계의 운영원리 및 생태계의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7월에는 1박2일의 산촌체험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기르도록 유도한다. 9월에는 살아있는 흙에 대해, 10월에는 아름다운 백운산을 걸으며 지역생태문화와 역사을 돌아본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겨울을 준비하는 숲 속 동물 친구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