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종 기(38) / 중동<포스코 직원> 직장따라 광양에 정착해 산지 9년이 됐다. 특별히 광양이 좋아서 왔던 것은 아니지만 막상살고보니 매력이 넘치는 도시다. 대도시 만큼 모든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는 않지만 좋은 자연경관과 풍성한 이곳 인심이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처음 광양사람을 대할 때는 특유의 사투리 때문에 약간은 어색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사는 이곳 중마동은 광양의 중심지이다. 모든 관공서나 편의시설이 광양읍보다는 중마동에 집중되어있다. 광양읍도 어느정도 발달이 됐으면 하는 개인적이 바램이다. 그리고 광양은 철강도시에서 항만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화려한 홍보보다는 내실있는 실질적인 발전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광양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항만도시로서의 입지를 세울수 있을때 우리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교육받고 성장하여 새로운 광양을 이끌어가는 일꾼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입력 : 2004년 12월 23일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