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고 짜장면 먹는 날”
“목욕하고 짜장면 먹는 날”
  • 광양뉴스
  • 승인 2012.04.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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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향옥 독자
봉강초 전교생이 지난 13일 목욕하러 읍에 왔어요~ 아무리 시골이라도 목욕하기 힘들어서 단체로 온 게 아니구요. 공중도덕의 산교육이죠. 여럿이 들어앉은 탕에서 내 아이 예쁘다고 헤엄치게 놔두는 엄마를 교육시킬 수 없으니 아이들을 가르칠 밖에요^^

그리고 더 신나는 일은 목욕 후에 짜장면 먹는 거~  상처 치료 때문에 어제 베스파 다녀온 제 딸은 이런 스케줄 땜에 오늘 또 왔네요.^^ ‘입수금지’ 단단히 일렀는데 물의 유혹을 잘 견딜 수 있을는지…
선생님들이 목욕시키고 짜장면 사 주는 학교~ 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