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덕례초에서 시범 훈련 “지진ㆍ화재 대피 훈련은 이렇게”
광양교육지원청, 덕례초에서 시범 훈련 “지진ㆍ화재 대피 훈련은 이렇게”
  • 지정운
  • 승인 2012.04.23 10:16
  • 호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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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대비해 책상 밑으로 들어가는 훈련을 펼치는 초등학생들의 시범 모습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은 오는 25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2일차에 예정된 학교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에 앞서 광양덕례초등학교(교장 박상찬)에서 사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관내 초ㆍ중학교 교감 및 훈련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체험 훈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훈련에 앞서 전교생에게 지진 및 화재 대피 요령에 대한 동영상 교육이 있었으며, 이어 재난위험경보와 함께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는 지진대피 훈련과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에서의 신속한 화재대피 훈련이 계속해서 진행됐다.

또 광양 119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을 체험형식으로 진행,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에게 재난의 위험성을 이해시키는 교육적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시범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에 반영, 완성도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