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 엑스포 본격 지원
항만공사, 엑스포 본격 지원
  • 이성훈
  • 승인 2012.04.23 10:18
  • 호수 4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ㆍ해상 교통 지원…항만안내선 도입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가 여수 엑스포를 본격 지원한다. 공사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여수ㆍ광양항을 국내외 주요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공사는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4개 팀, 15명으로 구성하며 홍보ㆍ마케팅, 한국해운항만관 운영, 항만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엑스포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여수엑스포 성공개최의 최대 과제인 교통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엑스포 기간 중 입항 선박이 집중돼 박람회장 내 계류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율촌, 중마, 컨테이너부두 등을 대체 선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상 교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육상교통을 지원하기 위해 서측 배후단지 인근 부지를 예비 환승주차장으로 이용하고 1일 4회 셔틀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공사는 자체 도입한 항만안내선(월드마린호, 35톤, 정원 30명)을 이용해 엑스포 기간 동안 주요 선ㆍ화주 및 해운ㆍ항만 관계자 3천여명을 광양항 중마부두에서 여수신항내 계류장으로 수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