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사업 기대 커
교육환경 개선사업 기대 커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9 09:15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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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윤 순(47) / 광양읍<새싹유치원장>
내가 처음 광양에 왔을때의 모습은 허허벌판이었다. 광양인들의 첫모습은 억세다는 느낌이 들었고 시쳇말로 '고춧가루 서말먹고 뻘속 삼십리를 간다'는 광양사람들의 기질을 이곳에서 살면서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시장상인들을 보면 광양의 진짜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로 더불어 살아보니 정이많고 다정한 사람들이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산이며 바다며 집앞에 흐르는 시냇물까지 산세좋고 공기좋은 광양에서 18년을 살다보니 나도 광양사람이 되어버렸고 광양시민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이제 자녀들이 자라고 상급학교를 진학하면서 교육에 관심이 많게된다. 다행스러운건 광양시에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학부모된 입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래서 교육여건 때문에 인근지역으로 이사가는 이웃들이 많이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광양에서 충분한 교육을 받고 이지역을 위해 일할수 있는 일꾼들을 우리가 양성해야 하지 않을까. 입력 : 2004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