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우리 삶의 터전”
“바다는 우리 삶의 터전”
  • 이혜선
  • 승인 2012.06.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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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바다의 날…감성돔 치어 7만마리 방류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중마일반부두에서 열렸다.
“바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요,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는 곳입니다” 왕영의 광양시 어민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제17회 바다의 날 행사가 지난 달 31일, 중마일반부두 해변공원에서 열렸다.

고석범 광양제철소 부소장, 박노신 광양시의회장, 박효수 여수해양경찰서 광양출장소 소장, 김효수 광양상의 회장 비롯하여 광양시 어민들이 함께 참석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스코 패밀리의 수중정화 활동이 실시됐으며, 바다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생태를 회복하기 위해 감성돔 치어 7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 해안선을 따라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왕영의 회장은 “광양의 바다가 옛날보다 황폐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더 나빠지지 않게 제철소와 시민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석범 행정부소장은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광양만을 지키고 바다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의 여러 단체와 함께 바다환경보호활동 및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만~10만미의 치어를 방류해 지금까지 47만미 의 치어를 광양만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