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식 퓨전코스요리전문점 해뜰날
한·일정식 퓨전코스요리전문점 해뜰날
  • 이혜선
  • 승인 2012.06.11 09:19
  • 호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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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과 일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퓨전 코스요리 전문점 해뜰날이 지난달 31일, 중동에 문을 열었다. 2층에 위치한 해뜰날은 조옥순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으며 아들 강병주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며 손님을 맞고 있다. 강병주 셰프는 태권도를 전공하다 미국 유학 생활 중 아르바이트를 한 식당에서 요리에 눈을 떴다. 한국에 돌아와 정통일식,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 한식을 청담동과 압구정에서 배우며 경력을 쌓았다.


강 셰프는 “고향의 좋은 재료로 서울에서 배운 깔끔한 맛을 광양에 선보이고 싶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해뜰날의 점심 코스요리는 불맛을 살린 제육볶음과 진월 장재마을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가 메인으로 나온다. 저녁에 제공되는 코스요리는 생연어 사시미와 찜닭, 해산물, 수제 함박스테이크, 삼합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참깨드레싱을 끼얹은 신선한 샐러드는 바삭한 연근칩이 올라가 식감도 좋고 맛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강 셰프는 “해뜰날에서 쓰는 모든 소스는 직접 만들어 다른 곳과 차별화 되는 맛을 낸다”고 강조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꾸준히 개발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진월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손수 만든 된장, 고추장, 간장으로 요리한, 집 맛이 나는 정갈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해뜰날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치 : 중동 1449-4번지 2층(백운고 건너편)
예약 : 793-5577
영업시간 : 아침 11시 ~ 밤 10시
(매주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