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새끼 왕우렁이, 친환경 제초 효과 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새끼 왕우렁이, 친환경 제초 효과 커"
  • 이성훈
  • 승인 2012.06.11 10:12
  • 호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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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 적극 권장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잡초 예방을 위해 화학약제를 살포하는 대신 새끼 왕우렁이를 논에 투입하여 친환경 재배를 권장 지도하고 있다.

왕우렁이는 10a당 새끼 왕우렁이 1.2kg 정도를 사용해 물 관리를 잘 하면 화학제초제를 살포한 것보다도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경영비가 절감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새끼우렁이(치패) 투입시기는 정지작업 직후부터 잡초발생전이나 모내기전 치패를 넣고 모내기하면 효과적이다.

왕우렁이를 이용한 제초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할 기술로는 논 고르기를 잘하여 물 위로 흙이 나오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한다. 또 써레질 후 2~3일 이내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논둑을 높이고 배수로에 도피 방지망을 설치해 우렁이가 도망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