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병원, 건강시민강좌 개최
광양 사랑병원(원장 고준석)이 지난 21일 검진센터동 4층 회의실에서 ‘위험신호? 두통 이겨내기’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열었다. 고준석 원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두통의 원인, 치료방법 등 여러 가지 두통의 정의에 관해 설명했다.
두통은 두통 고유의 독립적인 병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병들의 원인 제공으로 인해 일어나는 하나의 증세다.
두통의 종류에 따라 그 원인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발열질환에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두부에 가까운 눈, 코, 귀 등의 병 때문일 경우도 많다. 즉 근시, 원시, 난시, 안정피로, 녹내장, 비염, 부비강염, 중이염 등 경우에 흔히 두통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두통은 수막염, 지주 막하 출형, 뇌염, 뇌출형, 뇌종양 등일 때에도 볼 수 있다.
두통을 고치려고 먹은 약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 원장은 “잦은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이나 에르고타민, 트립탄 계열의 약물과 같이 혈관 수축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된 약을 끊어야한다”고 조언했다.
고 원장은 이어 “보통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스트레스, 술, 음식, 월경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있는 것들이다”며 “잦은 두통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두통의 원인을 제거하고 그에 맞는 약복용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