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카페리 재개, 꼭 필요하다”
광양상의 “카페리 재개, 꼭 필요하다”
  • 이성훈
  • 승인 2012.07.02 09:43
  • 호수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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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도내 상의와 도에 건의서 제출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전남도에 광양-일본 간 카페리 운항재개를 건의했다. 상의는 지난 달 29일 광주ㆍ전남도내 상공회의소와 함께 도에 광양-일본 간 카페리 운항재개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상의는 건의서에서 “광주ㆍ전남과 일본과의 교류확대와 여수엑스포 시설의 사후활용,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F1대회 일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상공인과 농어민들의 수출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카페리가 재개될 경우 상공인과 농어업인들이 한 컨테이너당 300~400달러씩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항을 통해 수출하면서 선적 마감시간과 선박의 스페이스 확보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의 관계자는 “영암F1, 2012 여수엑스포,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광주ㆍ전남에 대내외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때 광양-일본 간 카페리운항 재개는 지역 브랜드 가치의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