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와플 한 입에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상상 만해도 더위가 싹 가신다. ‘훈남 바리스타’ 라고 이미 소문이 자자한 ‘커피 드링크 어반’(대표 이형기).

이 바리스타는 20대 초반부터 이일 저일 전전긍긍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돌아오는 건 까맣게 타버린 실패라는 씨앗 이었다.

새로 어떤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두렵기만 했다. 두려웠던 그 씨앗을 볶고 또 볶고 갈고 갈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인생도 커피도 깊은 맛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던 사회생활에 쓴 맛을 많이 봤다. 그 덕분일까. 약도 입에 쓴 것이 좋다고 지금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도전하는 지금이 행복하다. 

작년10월에 오픈한 커피 드링크 어반. 새로 인수를 받아 드링크 어반을 꾸려 나간지는  겨우 반 년.

하지만 열정은 그 누구보다 더 뜨겁다. 이 바리스타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커피를 드시는 손님들을 보면 행복하다”며 “간혹 음료를 남긴 경우에는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꼭 묻는다”고 말했다.

커피 드링크 어반에는 아메리카노를 시작해 커피류와 아이스티류 라떼 외 팥빙수와 수입맥주도 취급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와플과 아메리카노 세트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주말 알바도 구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30대 중후반 분들은 한 번 찾아 보길 바란다. 커피 드링크 어반은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다. 

 

위 치: 중동 롯데슈퍼 앞
문 의: 061)79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