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지구 내년 4월 완공…황금신도시 택지분양
황금지구 내년 4월 완공…황금신도시 택지분양
  • 이성훈
  • 승인 2012.08.27 09:54
  • 호수 4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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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투자 최적지, 신 광양만시대 열린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배후지인 황금지구가 201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황금지구 규모는 92만 2215㎡로 8월 현재 공정률 70%에 임박하고 있다.

황금지구는 전체 면적 중 공동주택부지 9만2407㎡, 일반 및 준주거용지 3만5072㎡, 일반상업용지 2만7848㎡ 등 총 15만5327㎡을 대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을 하고 있다. 시행자인 황금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에 따르면 황금지구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고 있어 분양 문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10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황금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은 92만 2215㎡ 규모의 부지에 201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토목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주식회사 황금신도시는 지난 5월 중마 터미널 부근 관광안내소 위에 위치한 광양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황금신도시는 광양경제자유구역의 배후 주거, 상업지인 황금택지개발지구 내 주거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를 분양한다. 사업 시행자는 황금지구 토지구획 정리조합으로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금택지개발지구는 광양 경제자유구역의 5개 지구 중 하나인 광양지구 내 상주인구를 위한 주거, 상업 기능을 책임지게 될 신도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배후지인 황금지구는 3개의 고속도로와 해상으로는 구미, 유럽 항로상에 위치해 있으며 승용차로 1시간 이내 4개의 공항이 있다. 이에 따라 육상, 해상, 항공 모두 교통 접근이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금지구는 특히 구봉산 자락 정남향으로 전면에는 컨부두 및 바다 조망권이 탁월한 곳으로 전형적인 배산임수 구조를 이루고 있다.

황금지구 맞은편에는 웅장한 이순신대교가 광양과 여수를 연결해주고 있다. 이순신대교는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거의 다 마무리한 상태며 이번 여수엑스포에서 광양과 여수를 80분에서 10분 만에 단축시켰다. 이순신대교는 박람회 기간 동안 교통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자체 경관으로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러 관광 상품 및 광양시 랜드마크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황금지구가 주목을 받는 데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10월 지정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광양을 비롯해 여수, 순천, 경남 하동ㆍ남해군 일원의 5개 지구로 면적은 88.98㎢, 24개 산업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광양만권은 특히 제조, 주거, 관광 등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한 투자유치로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광양만권 도시를 중심으로 광양을 비롯한 인근 9개 시군이 남중권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남중권 9개 시군은 2010년 5월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후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남중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에서도 ‘남해안 시대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을 주축으로 한 개발 논의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등 정치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광양시도 남중권의 이런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11월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광양ㆍ하동 공생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발 계획 중 남해안 남중권 중심도시로서 동서통합 및 지역발전의 거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인구 15만명을 돌파한 광양시는 오는 2025년에는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인구 30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산단, 택지, 아파트)에 대한 순차적 추진과 적기에 완공함으로써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광양항컨테이너부두 배후지인 황금지구의 개발은 광양시의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문의 1544-7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