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항로준설 어업권 보상 해법 나왔다
광양항 항로준설 어업권 보상 해법 나왔다
  • 이성훈
  • 승인 2012.09.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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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예산 82억원 국토부 시설비 전용해 마련
예산부족으로 중단위기를 맞았던 광양항 항로 준설공사에 따른 어업권 보상절차가 해법을 찾았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주승용(민주통합당 여수 을) 의원은 추가로 투입이 예상되는 비용을 국토해양부 시설비를 전용해 이 사업의 예산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주승용 위원장은 추가 보상예산 82억 원을 마련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시설비를 보상비로 전용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고, 이러한 노력 끝에 예산 재배정이 성사됐다. 감정평가 수수료 20억 원을 제외한 62억 원에 대한 관련 예산이 재배정되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어업권 보상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주승용 위원장은  “어민들의 생존권인 어업권에 대한 보상과 정부의 추가적인 예산낭비를 모두 막을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