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차 없는 날 행사 대대적 추진
광양시, 차 없는 날 행사 대대적 추진
  • 이성훈
  • 승인 2012.09.20 14:19
  • 호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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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 범시민 참여 캠페인
광양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승용차 운행 자제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1일(금)을 녹색 출근일로 지정하고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를 관공서・기업체・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3인 이상 카풀하기 등을 통해 승용차 운행을 최대한 자제토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하기 범시민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21일(금) 출근시간에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서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22일(토)은 중마동축제위원회가 주관하여 호반@사거리에서 사랑병원 앞 도로를 하루동안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신재생에너지 과학체험, 재활용품 활용 공예품 만들기, 환경동요 음악회, 환경그림그리기, 아나바다 장터운영, 탄소포인트제 홍보 등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작은 녹색생활 실천(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등)이 건강한 녹색 세상을 만들고 기후변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차 없는 날 캠페인은 197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00년에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세계 30개국 813개 도시가 참여하여 제1회 유럽 차없는 날 행사가 개최되어 매년 9. 22 세계 차 없는 날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