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투자유치활동 ‘잰걸음’
중화권 투자유치활동 ‘잰걸음’
  • 지정운
  • 승인 2012.10.08 09:30
  • 호수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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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대만 물류전 참가
이희봉 광양경제청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ㆍ이하 광양경제청)이 중화권 투자활동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2012 대만 신북시 양안 냉동체인 물류전’에 참가해 대만과 중국 물류업체 3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중화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광양경제청은 행사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및 광양항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투자기업에게 제공되는 세제감면 혜택, 저렴한 임대료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광양경제청은 대만과 중국업체의 환적물동량을 광양항으로 적극 유치하고, 미국 및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대만 및 중국 수출입업체들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생산거점을 확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8월에 대만지역에서 실시한 물동량 및 물류업체 유치활동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광양경제청과 상호협력 협의서를 체결한 대만국제물류 및 공급연협회 주관으로 실시된다.

특히 광양항 통합마케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광양시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도 공동으로 참여해 광양항 물동량 및 물류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만지역의 기업인에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및 광양항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중화권 물동량 및 물류업체의 투자유치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