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귀중품 임시보관소 운영합니다
휴가철 귀중품 임시보관소 운영합니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7.26 11:00
  • 호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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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빈집 털이에 대비하여 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 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귀중품 임시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집을 오랜 기간 비워, 집 앞 현관에 신문더미가 쌓여 있고 사람의 인기척 소리가 들려 오지 않는 것은 범죄의 주 표적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외출 시 라디오 켜기, 야간에 불켜 놓고 외출하기 등을 실천하는 방법도 좋으나,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전력 소모가 많고 화재의 위험이 있어 중마지구대 에서는 지구대로 방문하여 귀중품을 보관토록 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또한 전화 금융 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휴가기분에 들떠 해이해지기 쉬운 주민들의 감각을 깨워야 할 것이다.

최근수법으로는 ‘검찰청직원 아무개인데, 당신이 금융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자세한 조사를 해야 하니 본인의 주민번호와 통장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여 개인 정보 수집 후 인출 해 가는 수법이 발생하고 있다.
중마지구대 에서는 자체 제작한 플랫카드를 게첨하고 관내 통장회의 등에 참여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고 외근경찰관이 직접 사기예방 홍보스티커를 현금인출기에 부착토록 하는 등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나, 사기단에게 속아 수 천 만원의 피해를 입는 일은 한 순간이 될 수 있으므로 방심은 절대 금해야 할 것이다.

주민 여러분은 전화 상으로 개인 정보를 물을 경우에는 일단 사기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하며, 전화를 건 사람의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여 다시 전화를 걸겠다고 한 후, 가까운 경찰관서에 문의를 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