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억 달러 투자유치 목표”
“올해 20억 달러 투자유치 목표”
  • 지정운
  • 승인 2013.01.14 09:31
  • 호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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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봉 경제청장, 선제적ㆍ전략적 기업유치 강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희봉 청장ㆍ이하 광양경제청)이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20억 달러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11일, 2층 상황실에서 올해 투자유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26일 투자유치 결산보고회에 이은 것으로, 당시 이희봉 청장은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각오를 당부했다. 광양경제청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타깃기업 발굴을 확대하고 율촌ㆍ해룡ㆍ세풍산업단지별 투자유치 특성화 업종 선정, 포스코 및 포스코 마그네슘 등 선도기업 연관업체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기업유치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또한, 화양지구 관광레저단지와 두우배후단지 개발사업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신대지구에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교육ㆍ의료기관 유치, 갈사만산단에 해양플랜트연구소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남도 및 인근 시군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춰 국내 투자유치 설명회 및 중국, 일본, 미주지역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IR활동 등을 실시해 신규 투자유치 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양경제청은 현재 국내외 60여개 기업과 다각적인 투자유치 접촉을 추진 중이며, 오는 2월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업체인 A기업과 율촌산단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 B사, 부산소재 C사 등 10여개 기업과도 조만간에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광양만권 지역은 기업유치 여건이 아주 좋은 만큼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