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후안 호세 가르시아 가르시아 파나마 영사관 부영사
<인터뷰>후안 호세 가르시아 가르시아 파나마 영사관 부영사
  • 지정운
  • 승인 2013.01.14 10:11
  • 호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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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나 영사관 광양사무소에 많은 관심을”

가르시아 파나마 영사관 부영사
“주한 파나마 영사관 광양사무소를 이달 22일 개소합니다.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8일 광양시를 방문한 후안 호세 가르시아 가르시아 파나마 영사관 부영사(29)는 “광양항 사무소 개소를 통해 광양과 파나마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부영사는 “광양항은 대규모의 철강과 화학단지가 집적되어 있는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항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무소 개소식에 대해 “파나마 선박의 서비스만을 위해 영사관을 여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포화상태에 이른 부산항에 비해 광양항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미래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르시아 부영사는 덧붙여 “광양 사무소가 개소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일이 많아지고 바빠질 것이라고는 바라지 않는다”며 “양 국가가 서로 시간을 갖고 천천히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