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개막 상대는 ‘제주’
전남 드래곤즈, 개막 상대는 ‘제주’
  • 이성훈
  • 승인 2013.02.04 10:07
  • 호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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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오후 3시 전용구장…경기 일정 확정
전남 드래곤즈가 올 시즌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대행 김정남)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대진, 시간, 장소를 포함한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첫 경기는 3월 2일 전남-제주(광양전용구장)전을 포함해 지난해 리그 우승팀 FC서울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가 맞대결을 펼치고 울산-대구(울산문수경기장)가 맞붙는다. K리그 클래식은 총 14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치른다.

3월 첫째주말인 3월 2일과 3일, 7경기로 일제히 개막해 12월 1일 마친다. 대회방식은 우선 14팀 전부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리그전을 치른 뒤, 1~7위와 8~14위로 그룹A,B를 나누는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서는 팀당 12경기씩 더 치른다.

일정은 총 21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75가지의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 주요 조건으로는 △각 팀별 휴일(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동일 △홈 또는 원정 경기는 연속 2회 이하 △개막전 홈팀은 최종 라운드 원정 개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팀의 ACL 원정 직전경기 홈경기 배정 △주중(화ㆍ수요일) 홈경기와 주말(토ㆍ일요일) 홈경기 구단별 분산 배치 △같은 날 지역별 경기 분산 배치 △3연속 원거리 원정경기 배제 등이다. 또한 TV중계 편성도 고려했다.                       

*전남 3~4월 경기 일정
(△홈 ▲원정)
△ 3월 2일 오후 3시 제주
▲ 3월 10일 오후 3시 대구
△ 3월 17일 오후 3시 울산
▲ 3월 30일 오후 4시 포항
▲ 4월  7일 오후 4시 강원
△ 4월 13일 오후 3시 대전
▲ 4월 16일 오후 7시30분 인천
△ 4월 21일 오후 3시 부산
▲ 4월 27일 오후 2시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