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초콜렛이 먹고 싶은 날 ‘코코베르나’
수제 초콜렛이 먹고 싶은 날 ‘코코베르나’
  • 정아람
  • 승인 2013.02.12 10:02
  • 호수 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달한 초콜렛과 고소한 아메리카노 향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카페 코코베르나. 코코베르나에는 수제초콜렛과 커피뿐만 아니라 파스타, 피자, 와플, 쿠키등 식사와 디저트 메뉴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코베르나는 아메리카노 한 잔만 시켜도 레몬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마들렌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마들렌은 이진선 코코베르나 대표가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한다.

이 대표는 “레몬도 직접 갈아 넣어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며 “영화 마들렌에서 마들렌이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빵인 것처럼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라는 의미에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코코베르나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콜키지’다. 콜키지란 레스토랑이나 바 등에서 자신이 가져온 와인을 마시고자 할 때 업장 측에서 와인을 개봉하고 와인 잔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부과하는 비용이다.


이 대표는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 마침 집에 와인이 있다면 앞으로는 코코베르나를 찾아달라”며 “와인에 어울리는 샐러드종류와 간단한 안주들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코코베르나 콜키지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마시고 싶은 와인이 있다면 추천도 받고 있으니 대표를 찾으면 된다. 코코베르나 커피는 볶은지 7일 이하의 신선한 원두만 사용해 손님들에게 늘 살아있는 커피를 대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손님들이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맛있다고 하면 얼마나 기쁜 줄 모른다”며 “내가 마시고 먹는다는 생각으로 빵을 굽고, 초콜렛을 만들고 커피를 만드니까 손님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코베르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업하며 설을 제외하고 매일 영업한다. 또 현재는 모든 시간 식사가 가능하니 끼니를 놓친 분들도 걱정 없이 찾으면 된다.

위 치: 광양읍 이편한세상 아파트 앞
문 의: 761- 6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