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는 즐거움 꾸미는 기쁨
고르는 즐거움 꾸미는 기쁨
  • 이혜선
  • 승인 2013.03.04 09:36
  • 호수 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Y멀티샵에서 봄맞이 쇼핑 어때요?

예쁘고 볼 일이다. 요즘엔 사람이든 물건이든 모양이 예뻐야 눈길을 끌고 인기가 있다. 인테리어와 소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소품가게들이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비싸다는 게 문제다. 우리 집이 서울이면 남대문, 동대문 가서 싸게 살 텐데, 똑같은 제품이 지방에만 내려오면 가격이 껑충 뛰니 어쩔 땐 지방에 사는 게 억울하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직접 보고 살수는 없을까? 있다!

우리 집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곳. GY멀티샵(대표 한갑상ㆍ정혜선)을 소개한다. 광양 마동 고려삼계탕 아래에 위치한 GY멀티샵은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이름 그대로 멀티샵이다. 침구, 그릇, 냄비, 화장품, 향초, 컵, 소품, 가전까지 약 1천여 종이 진열돼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품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자들의 로망 포트메리온, 레녹스, 웨지우드 등 수십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릇들, 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화장품과 향초, 전자제품. 미얀마에서 직접 공수해 온 라탄바구니들. 그저 갖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주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특히 요즘엔 봄을 맞아 다채로운 제품들이 새롭게 들어와 봄맞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GY멀티샵을 운영하고 있는 한갑상ㆍ정혜선 대표는 “똑같은 물건을 지방이기 때문에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 것이 정말 불합리하다”면서 “어차피 똑같은 이윤이라면 직수입과 직거래 등으로 유통과정을 줄여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인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덕분에 큰 홍보비용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입소문 덕분에 처음 문을 열었을 때보다 3~4배 성장할 수 있었다. 고객들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은품을 준비하는가 하면 공동구매를 추진해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매장에 없는 제품을 주문하면 최선을 다해 낮은 가격을 찾아 제품을 구해주기도 한다. 한상갑 대표는 “제품 가지 수가 많다고 해서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며 “후회 없는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정성으로 고객들을 맞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상갑ㆍ정혜선 대표는 좋은이웃로터리클럽(회장 송재조)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