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광양시 청·장년회 하계야유회 ‘성료’
재경 광양시 청·장년회 하계야유회 ‘성료’
  • 광양신문
  • 승인 2006.09.14 14:58
  • 호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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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100여명 강원 화천 광덕계곡


재경 광양시 청·장년회(회장 장경표) 하계 야유회가 지난 9일 100여명의 향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강원도 화천군 광덕계곡에서 열린 재경 광양시 청ㆍ장년회 하계 야유회는 이날 사당역에서 오전 8시30분과 잠실에서 9시에 106명의 향우가 버스 2대를 이용해 출발했다.
재경 광양시 청·장년회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가졌던 정기 산행을 이날 여름철을 맞아 체육대회와 야유회를 병행해 행사를 개최했다.


장정환 부회장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체육대회에서 각 읍면동 남·여 향우들은 여성회원들의 피구게임과 남성회원들의 족구경기로 자웅을 겨뤘으며 2개 지회를 한 팀으로 한 경기에서는 봉강지회와 광양읍지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전체 친선게임으로 40대와 50대로 나눠 실시한 게임에서는 40대가 우승을 차지해 향우들의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이영기 산악 대장과 박근채 사무국장이 이날 아침 6시에 출발해 향우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으로 먹거리를 준비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전체 행사준비 또한 차질 없는 진행으로 회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데 크게 기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경표 회장은 “광양인들이 하나된 이번 행사를 정리하며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챙겨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흐뭇했었다”며 “광양인들이 이를 계기로 올 여름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훈 서울 취재본부장
 

입력 : 2006년 07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