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우선, 조합원 중심으로 단결”
“현장 우선, 조합원 중심으로 단결”
  • 이성훈
  • 승인 2013.04.08 09:24
  • 호수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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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만항운노조 9대 위원장 이ㆍ취임식

왼쪽부터 김석주 부위원장, 장귀성 초대~4대 위원장, 이정원 위원장, 서성기 7~8대 위원장, 김영웅 5~6대 위원장, 장한채 부위원장

이정원 제9대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했다. 광양항만항운노조는 지난 5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위원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ㆍ취임식에는 항운노조 조합원과 우윤근 국회의원, 김재무 도의장을 비롯한 정치인, 노동단체,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했다.

이날 이임한 서성기 전 위원장은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며 “6년간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조합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 전 위원장은 “이정원 취임 위원장이 젊음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민주적인 조합운영을 잘 해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조합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9대 광양항만항운노조 임원
△위원장 이정원 △부위원장 장한채ㆍ김석주 △총무부장 김재충 △기획ㆍ조직부장 서상돈 △노사대책부장 김성수ㆍ박동일 △후생ㆍ복지부장 강희동

 

[인터뷰] 이정원 제9대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조합원 섬기고 산업평화정착에 앞장설 것”

이정원 취임 위원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압도적인 성원과 선택으로 위원장에 당선됐다”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원 위원장은 “항상 정직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조합원과의 약속은 반드시 책임지고 실천하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진실된 모습으로 열린 세상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임기 3년 동안 △조합원 동지를 섬기는 마음으로 발로 뛸 것 △명분보다는 실리를, 형식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조합 운영 △정부와 사측에 대해 당당한 자세로 임할 것 △지역사회 발전과 광양항 산업평화정착에 중추적인 역할 주도 등을 약속했다. 

태인동 장내마을이 고향인 이정원 위원장은 항운노조 총무부장(1997년)과 기획ㆍ조직부장(2007년)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총무ㆍ기획ㆍ조직 부위원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