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광양항만항운노조 위원장이 지난 달 19일 광주ㆍ전남 충남서부 항운지역본부 제4대 의장에 당선됐다.

이정원 의장은 광주ㆍ전남 충남서부 항운지역본부에서 1~3대까지 사무국장을 역임 하면서 항운본부 산하 단위 노동조합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결속을 다지며 명실상부한 본부로 당당히 부상되도록 중추적인 역할도 담당했다.

이정원 의장은 “제4대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며 “재임기간 동안 지역 노사 문화를 경쟁적 노사 관계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로 변화를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항만하역 근로자들의 권익신장 및 고용안정 과 통일적 행동과 단결로 지역본부의 생존권인 작업권의 절대적인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롭게 결성되는 노조에 대응해 우리의 작업권을 사수하고 내부 결속을 굳건히 다져 항운본부 산하 단위 노동조합과 연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