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부산물 비료 농가 소득에 보탬
음식부산물 비료 농가 소득에 보탬
  • 이병민 시민기자
  • 승인 2013.07.01 09:28
  • 호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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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공정관리 … 친환경 고품질 퇴비 생산

광양시가 음식부산물 비료를 생산해 농가 및 일반시민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질 좋은 퇴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농가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생산된 음식물부산물 퇴비는 1포(20kg기준)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사용 목적인 경우에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음식부산물 퇴비는 1일 약 45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주원료로 1등급 톱밥을 부자재로 혼합해 출하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음식물 자원화 시설과 철저한 공정관리 통해 친환경 고품질 퇴비를 생산해 농업 진흥청으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일반퇴비 2등급 판정을 받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주문이 몰리는 내년 성수기를 대비하여 생산량을 더 늘려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