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포구 삼성수산회센터(대표 최영숙)가 1년여의 휴식을 깨고 새롭게 단장, 지난달 말 문을 열고 영업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회센터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자연산 활어다. 모든 어종을 자연산만 취급한다. 최영숙 대표는 “망덕포구는 이미 활어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며 “그 안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 가게만의 특별한 것을 준비해야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그는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하는 것이 우리 가게의 원칙이자 자랑거리”라며 “제철에 나는 자연산 활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삼성수산회센터에서는 광양만에서 잡히는 활어들을 맛볼 수 있는데 최영숙 대표는 요즘 가장 맛이 좋은 어종으로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놀래미’를 꼽았다. 최 대표는 “놀래미도 좋고 자연산 민물장어를 찾는 고객들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 백합, 벚굴, 쫄복 등 망덕포구에서 유명한 메뉴들도 이곳에서 당연히 맛볼 수 있으며 생선구이 정식, 아나고 구이정식, 아나고통통탕, 회덮밥, 물회 등 한 끼 식사 메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직장인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최 대표는 “한 번 드시고 가시면 다시 한 번 찾을 수밖에 없는 그런 가게로 키워나가고 싶다”며 “국내산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 음식으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슬슬 전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삼성수산회센터에서도 전어회, 구이, 무침 등 광양 망덕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전어의 계절에 가장 맛있는 전어를 맛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 : 772-2050
위치 : 망덕리 8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