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채소 이용한 요리법 개발 ‘활발’
아열대 채소 이용한 요리법 개발 ‘활발’
  • 이성훈
  • 승인 2013.07.15 09:47
  • 호수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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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가 아열대 채소를 이용한 요리법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촌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음식연구회원 40여명이 참여하여 아열대채소를 이용한 요리법 개발 및 체험을 실시했다.

음식연구회원들은 이날 아열대채소를 이용해 오크라 닭볶음탕, 오크라 냉두부, 피클, 샐러드, 인디언시금치 된장국, 콜라비김치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음식들을 선보였다.

오크라는 미숙 꼬투리를 이용하는 채소이고 인디안 시금치는 어린줄기와 잎을 이용하며 콜라비는 순무보다도 달고 양배추 맛이 감도는 무처럼 생긴 뿌리 부분을 먹는다.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는 온난화에 대비해 소득 작물 발굴차원에서 아열대채소인 오크라, 인디언시금치, 콜라비, 여주 등을 실증 재배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개발과 상품화 등을 위해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