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활성화, 지역 경제ㆍ사회 발전 공헌에 노력하겠다”
“광양항 활성화, 지역 경제ㆍ사회 발전 공헌에 노력하겠다”
  • 이성훈
  • 승인 2013.08.02 21:55
  • 호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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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기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 사업단 대표 항만공사 사장 출마선언


서성기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 사업단 대표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응모했다. 서성기 대표는 지난 1일 광양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항만공사의 최대 현안을 △광양항 활성화 △재무건전성 확보 △지역 경제ㆍ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것으로 설정했다”면서 “광양에서 태어나 광양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30년 경험을 토대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대표는 “해양 수산계통의 학교를 졸업하고 항만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한 경력과 항만을 운영해본 충분한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항만공사를 경영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는 “조합원이 5000여명인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을 2010년부터 말아 오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광양시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올해도 제19년차 산업평화 선포식과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광양항만 물류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서성기 대표는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약 600여명의 실업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아 취업을 시켰다. 서 대표는 “정부 예산 57억여원과 지자체 예산 10여억원을 확보해 용접기능 인력양성교육, IT기능인력 양성교육, 전기기능 인력양성 교육과 기계정비 기능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2006년부터 올해 3월까지 광양항만항운노조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조합원이 참여하는 의결 활동 △광양항 활성화와 산업평화 정착 △모범 조합원 선진지 견학 △장학사업 △조합원 자녀 항만 현장 체험 △국제 기술 교류 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는 “광양항 미래는 항만 평화유지 와 생산의 노사문화 정착에 경쟁력이 있다”면서 “광양항이 갖춘 최적의 항만 여건과 그동안 구축한 완벽한 항만시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배후 물류단지 등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여수ㆍ광양항을 동북아물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서성기 대표는 태인동 출신으로 광양항만항운노조 위원장, 광주전남 항운본부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과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 사업단 대표를 맡고 있으며 광양시장 표창, 전남도지사 표창,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전남 사업평화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신임 사장을 공모, 11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사장은 이달 안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