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만의 특색 있는 힐링 관광자원 개발 필요하다
광양시만의 특색 있는 힐링 관광자원 개발 필요하다
  • 광양뉴스
  • 승인 2013.08.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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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문 광양 하버브릿지 호텔 대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요즘은 힐링을 위한 여행을 많이 떠나고 있다. 특히 치열한 도시 삶속에서 터지고 부서져 상처투성이가 된 사람들은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하여 시골이나 산골마을, 휴양지를 찾아 떠나려 한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광양을 찾고 있다. 가끔 호텔 이용객들이 “광양에서 는 어딜 가봐야 해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난감할 때가 많다. 유명한 축제 기간은 이미 지나갔거나 아직 오지 않았고 딱히 바로 답변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죄송할 때가 많다.

옆 동네인 순천정원박람회와 여수를 추천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광양에도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광양은 공업도시로 위상을 더해가고 있으며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 백운산이 있다. 새로운 것들을 만드는 시도도 좋지만 기존에 있는 것들에 역발상을 해서 개발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사람들은 건강하고 장수하게 만들고 또한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먹고 마시는 것만 신경 쓴다고 해서 모든 스트레스나 병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힐링 생활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려는 노력은 물론 욕심내지 않으며, 신선한 채소와 맑은 물,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소식(小食)하려는 중용과 절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힐링과 광양의 먹거리 축제들을 접목시켜 관광객들의 발길을 광양으로 오게 하자. 광양시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첫째, 상징적 관광 공간과 스토리텔링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천연기념물 등 잠재 테마 활용 셋째, 광양의 숨어있는 마을들의 매력을 보존하며 관광 행동규범 등 마련한다. 넷째, 지역신문과 방송 등 전략적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

관광객들의 눈높이와 맞는 친환경적이며 친인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맞춤형 힐링관광 자원으로 꾸며야 한다. 동시에 치유뿐 만 아니라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개발도 매우 중요하다.

광양시만의 특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관광자원개발은 친환경, 친인간적인 측면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틀 속에서 재미있고 건강에 좋은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낙원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