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자율방범 환경사랑봉사대(대장 곽계수)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중ㆍ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간 방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방범체험학습은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3시간씩 총 3회에 걸쳐 행해졌고, 매차수마다 100여명이 참여해 총 300여명이 야간방범을 체험했다.

첫 시간은 김재억 태금파출소장이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금호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금호동 지역 취약 개소를 직접 도보로 순찰하면서 야간에 청소년들의 탈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곽계수 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범 체험학습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택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