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공구ㆍ전동공구 전문 납품업체 '부창툴링'
절삭공구ㆍ전동공구 전문 납품업체 '부창툴링'
  • 이혜선
  • 승인 2013.10.07 09:57
  • 호수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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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삭공구 및 전동공구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부창툴링(대표 정호인)이 지난 4일, 광영동에 새롭게 자리를 옮겨 개업하고 본격 영업에 나섰다.

제강회사부터 전동 기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업체를 대상으로 납품하는 이곳은 밀링커터, 선반공구, 드릴링공구, 초경인서트 팁 등 토탈 툴링 시스템과 측정공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산업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진월 출신인 정호인(33) 대표는 납품업과 무역에 관심이 많아 직장을 다니다 납품업으로 전향한 케이스다. 납품 전문 업체에서 기량을 쌓은 뒤 독립한 정 대표는 순천과 광양의 기업들과 인연을 맺어 납품을 해오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거래 업체가 광양에 있어서 이번에 순천에서 광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며 “고향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사업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납품업은 단순이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거래처의 원가 절감에도 도움을 줘야한다는 것이 그만의 비결이다.



정 대표는 “제품마다의 각 장단점을 파악하고 저렴한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눈앞의 이익만 보고 비싼 제품만 권유하는 방식은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연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다. 정 대표는 “거래량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저를 기억해주고 거래를 이어주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소중한 인연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꿈이 있다. 광양항을 기반으로 무역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광양항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면 좋은 제품을 들여와 광양과 타 지역에 공급하고 싶다”며 “광양항을 기반으로 소호 무역이 발달해 부산이나 인천을 버금가는 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창툴링은 광영동 광영빌딩 7층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791-7024, 010-9475-7024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