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일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
  • 이혜선
  • 승인 2013.10.28 09:54
  • 호수 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m’s Kitchen 미향


옥룡면 초입 산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 Kim’s Kitchen 미향.

정통 일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미식가들이 찾아가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일식의 길을 11년 째 걷고 있는 젊은 요리사 김승재(34) 대표가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참치, 생선회, 초밥, 샤브샤브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김승재 대표가 직접 주방을 맡아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고 영업 중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광양의 풍광을 눈에 담고 싱싱하게 잘 손질된 요리를 입에 넣으면 그곳이 천국이다.



미향의 요리는 오감이 행복해지는 요리다. 눈으로 즐기고 귀로 즐기고 혀끝에서 또 한 번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리는 김 대표의 일식에 대한 열정이 만든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역시 참치와 초밥이다. 김 대표는 “일식은 모든 요리를 당연히 다 잘해야겠지만 참치와 초밥은 특히나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게를 운영하면서 더 많은 멋진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사모님 정식과 모둠참치도 인기가 많다. 코스요리는 생선회, 참치, 초밥,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새우튀김과 모둠 초밥, 특초밥은 포장도 가능해 어디서든 고급 일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 9개의 방과 40명 단체석이 구비돼있어 돌잔치, 각종 모임 등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며 80명 단체수용이 가능하다. 상견례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대학시절, 요리사가 되고 싶은 마음 하나로 뛰어든 젊은 청년은 27살 되던 해, 처음 참치 집을 열었다. 그는 “마진 생각하다 질 떨어진 재료를 손님께 내면 그 가게는 망할 수밖에 없다”며 “확실한 주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고향 광양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김승재 대표는 더 큰 규모의 음식점을 운영하고픈 꿈이 있다. 뿐만 아니라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맛과 친절을 겸비한 가게로 손님을 맞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Kim’s Kitchen 미향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점심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저녁은 4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일요일과 추석, 설 명절은 휴무하며 예약은 761-992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치 : 광양읍 우산리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