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중심 광양시 환경모니터링단 출범
환경단체 중심 광양시 환경모니터링단 출범
  • 이성훈
  • 승인 2013.11.04 10:07
  • 호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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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 요구


광양환경단체는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오염 감시역할 수행을 위한 광양시 환경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환경단체는 지난 달 31일 모임을 갖고 초대 단장을 이동원 광양만녹색연합 대표로 선출해 창립회의 거친 후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광양시 환경모니터링단은 광양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 전남 온실가스 배출량 90%을 차지하는 등 대기오염지역이라는 불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9개 광양환경단체 중심으로 광양시 전역 환경모니터링을 위해 구성하게 됐다.

모니터링단은 최근 개발하는 대규모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사후영향조사와 전남도로부터 이관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다량 온실가스 배출과 대기오염 발생우려가 있는 국가산단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 환경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산학으로 구성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의제로 삼아 논의,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원 단장은 “모니터링단 출범으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30% 정부 감축 목표 달성과 시민들의 체감하는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