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에서 지성·영성으로
인성에서 지성·영성으로
  • 광양뉴스
  • 승인 2013.12.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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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배 광양시 교육삼락회 회장
목적과 사명으로 살기위한 훈련과 교육에는 세 가지의 요소가 있는데 그것에는 인성과 지성 그리고 영성이 있다. 이 지성 인성 영성은 골고루 균형 있게 자라야 한다. 인성만 강조한다면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회에선 무능한 사람이 된다. 지성만 강조하면 신력은 있지만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 쉬우며 또한 영성만을 강조해서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지 못한다면 신앙차원에서는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사회에선 별로일 수 있다.

한국의 지성 이어령은 지성을 예로 들어 아이가  엎질러진 물을 얼른 닦는 것이라면 감성은 ‘엉 엉’하고 우는 것이라 했다. 즉 지성은 해결 하려는 것이며 감성은 호소하는 것이다. 영성이란 엎질러진 물 현상에 대해 그림도 그리고 전연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점핑하는 것 인과를 벗어나는 것으로 우리는 얽매여 있기에 내가 저지른 원인과 결과를 뛰어 넘지 못한다. 인성은 그 사람의 성품이며 됨됨이이다. 그리고 한 인간의 기본적 자질과 품성이다. 누구나 인성 좋다고 평가 받아야하는데 그중에서도 정직ㆍ용서ㆍ배려와 효도를 기본으로 덕목으로 강조한다. 스스로 낮아지고 부족하다고 여기는데서 생겨난다.

비록 흠있고 연약한 자라도 스스로 인정하고 겸손하고 자기 잘못을 즉시 진솔하게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성이란 인격 중에서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기능을 가져야 한다. 내가 왜 사는가? 어디로 가고 결과는 무엇일까? 하는 지식이 확고하지 못하면 평생 동안 감정에 이끌려 살아야 한다.

지성 감성 의지의 3단계를 거쳐 최종 결정을 해야 하는데 학문과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다. 숨어 있는 교훈을 깨닫고 실천해야한다. 세상은 갈수록 영성뿐 아니라 지성의 충족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자본보다는 뇌본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 말하는 이도 있다. 영성이란 신통한 영감, 영혼 즉 육체를 떠나서도 존재하여 영혼이 영원히 살아서 인간 활동의 원동력으로 생각되는 정신적 실체를 말한다.

인성 지성 영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영성이다. 영적으로 바로 서 있지 않고서는 다른 것들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영성이 바른 사람은 똑같은 사물과 현상을 보더라도 그 이면에 있는 영적인 것을 보게 된다. 영적인 것은 3차원의 삶을 뛰어넘는 4차원에 속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무한한 비전의 꿈을 가지며 긍정적인 말을 통해 나아갈 때 이를 개발 할 수 있다.

영성이란 말은 과거 어느 때 보다 자주 쓰는 용어가 되었다. 종교적 용어만이 아니라 낭만적 영성, 신비적 영성도 있다. 사람은 영적 피조물로 생각하는 존재 위를 바라보고 산다. 이제 과학의 발달 기계 문명의 발달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요즘 유럽에서는 과학자들이 초능력과 영의 세계를 인정하며 연구하고 있다고도 한다. 오히려 현대과학이 영성의 초능력 세계를 증명하는 추세에 있다. 과거나 현재에도 자신이 스스로가 신이 되었던 시대는 사라져야 한다.

결론으로 이제부터의 세상은 과거와 같이 지식과 경험과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터이다. 이런 세상에서 올바로 사는 길은 끊임없이 자기 세계를 확장하고 공동체로서의 섬김과 나눔으로 봉사하며 영성과 지성과 인성의 조화가 잘 갖추어져서 보다 다차원적이고 종합적으로 변화된 인격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 좋은 예로 바울 사도와 같은 성령의 충만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