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팜에서 만나는 행복한 식단을 소개합니다.
버거팜에서 만나는 행복한 식단을 소개합니다.
  • 이혜선
  • 승인 2014.02.10 09:52
  • 호수 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느림이 주는 건강한 한 끼

신경희 대표
매실한우수제버거, 유자떡갈비, 비프떡갈비 도시락, UFO, 감자옹심이탕 등등 독특한 이름을 가진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 버거팜(대표 신경희)을 소개한다.

버거팜은 느림을 모티브로 하는 건강식단 전문점이다.

자녀들을 위해 수제 버거를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버거팜이라는 수제버거 전문점을 연 신경희 대표는 이제 버거뿐만이 아닌 다양한 메뉴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버거팜의 원래 주 메뉴는 매실을 넣어 더욱 상큼하게 맛을 낸 한우매실 수제버거다.

제과점에 직접 주문한 버거 전용 빵에 매일매일 장보는 신선한 우리 채소와 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구입한 한우로 만든 패티를 넣은 수제버거는 인스턴트 버거에 질린 이들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또, 까르보나라와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키쉬 같은 이탈리안 음식도 맛볼 수 있으며 UFO(찹쌀과 야채, 과일과 치즈를 곁들인 메뉴), 카레라이스 그라탕 등 신 대표가 직접 개발한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신경희 대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면 일은 편하겠지만 그만큼 잃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손이 많이 가지만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대표가 지난해 야심차게 준비한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도시락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자떡갈비와 비프스테이크 도시락이다.

유자떡갈비는 유자청을 곁들여 상큼한 맛이 일품이어서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맛이다.



약간 매콤한 소스가 매력적인 비프스테이크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인기가 많다.

신 대표는 “소풍과 체험학습, 운동회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과 가을에 특히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수한 팥 삶는 냄새도 이곳에서는 흔한 광경이다.




그녀는 “강판에 직접 감자를 갈아 만든 감자옹심이탕도 그렇고 매일 삶아내는 팥으로 깊은 맛을 내는 팥죽도 추운 계절에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다”고 웃으며 말했다.

든든한 건강식과 따뜻한 차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게 버거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을 어떨까.

예약 791-5805

위치 : 중동 1561-7 (마동근린공원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