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축구팀 누가될까…치열한 승부의 시작
명문축구팀 누가될까…치열한 승부의 시작
  • 이혜선
  • 승인 2014.02.17 09:52
  • 호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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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

제16회 백운기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식 장면.

제16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드디어 개막했다. 지난 13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전에서 순천고와 광문고가 격돌해 광문고가 1:0으로 첫 번째 승리을 거머쥐었다.

개막행사에는 이성웅 시장을 비롯해 박세연 전남드래곤즈 사장, 서정복 전남축구협회장 등 축구관계자들과 시민, 선수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성웅 시장은 “백운기고교축구대회가 벌써 16번째를 맞으며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고교축구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도 광양을 찾은 31개 축구팀이 부상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31개 팀은 오는 24일까지 12일간 광양공설운동장과 마동축구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격돌하게 된다.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공설운동장을 찾은 이지연(33) 씨는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 멋지고 대견하다”며 “올해는 어떤 팀이 우승하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관람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