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봄철 순회 농기계 수리 실시
도, 봄철 순회 농기계 수리 실시
  • 김보라
  • 승인 2014.03.10 09:36
  • 호수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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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마을단위 순회
전남도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 농기계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봄철 순회 농기계 수리 봉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반은 농기계 제조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중앙 순회 수리 봉사반과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지역 순회 수리반으로 편성했다.

중앙 순회 수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10여 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개 반으로 운영된다. 지역 순회 수리반은 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4월부터 마을단위 위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 기간 일상적인 점검이나 수리는 무료로 실시하고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 제조업체 대리점과 농기계 사후봉사업소에 인계해 수리토록 한다. 주요 부품 교환의 경우 실비를 납부하면 된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유류 사용 농기계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농기계 작동 요령 교육도 함께 할 계획이다.

위삼섭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영농철 이전에 농기계 정비를 마침으로써 영농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에너지 절감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불편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