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부ㆍPCP봉사단, 독거노인에 온정의 손길
진상 동부교회 신창옥 목사와 부인 김영미 씨는 하루도 쉬지 않고 A모 할아버지 집을 방문, 돌봐주고 있다. 신 목사 부부는 할아버지를 병원에 직접 모셔 검진도 받게 하고 입원 등록은 물론, 가정도 돌봐주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할아버지는 지난 18일 대수술을 받고 회복중인데 다른 부위도 대수술을 해야 할 처지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광양시 PCP 봉사단(회장 허기복)은 지난 15일 할아버지 집수리 및 도배, 장판교체, 전기공사 등을 비롯, 온갖 쓰레기도 처리하는 대청소를 실시해주기도 했다.
신창옥 목사는 “할아버지께서는 퇴원 후 가정에 오면 새롭게 꾸며진 집을 보며 기뻐하실 것”이라며 “깨끗한 집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을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이어 “PCP 봉사단을 비롯해 할아버지를 도와주는 온정의 손길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집집마다 사랑이 넘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근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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