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방동마을에 퍼지는 훈훈한 사랑
진상 방동마을에 퍼지는 훈훈한 사랑
  • 광양뉴스
  • 승인 2014.03.31 09:20
  • 호수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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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부부ㆍPCP봉사단, 독거노인에 온정의 손길
동부교회 신창옥 목사와 부인 김영미 씨.
진상 방동마을에서 홀로 살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온정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진상 동부교회 신창옥 목사와 부인 김영미 씨는 하루도 쉬지 않고 A모 할아버지 집을 방문, 돌봐주고 있다. 신 목사 부부는 할아버지를 병원에 직접 모셔 검진도 받게 하고 입원 등록은 물론, 가정도 돌봐주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할아버지는 지난 18일 대수술을 받고 회복중인데 다른 부위도 대수술을 해야 할 처지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광양시 PCP 봉사단(회장 허기복)은 지난 15일 할아버지 집수리 및 도배, 장판교체, 전기공사 등을 비롯, 온갖 쓰레기도 처리하는 대청소를 실시해주기도 했다.

신창옥 목사는 “할아버지께서는 퇴원 후 가정에 오면 새롭게 꾸며진 집을 보며 기뻐하실 것”이라며 “깨끗한 집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을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이어 “PCP 봉사단을 비롯해 할아버지를 도와주는 온정의 손길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집집마다 사랑이 넘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근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