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모, 25톤 트럭에 치여 숨져
80대 노모, 25톤 트럭에 치여 숨져
  • 광양뉴스
  • 승인 2014.04.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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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가 25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분께 광영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주공아파트 방면으로 진행하던 트럭이 횡단보도를 지나던 이모(82)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김모(39)씨가 2차로에 정차했다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던 이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 당시 횡단보도와 차량 신호등은 모두 점멸신호였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점멸 신호일지라도 횡단보도의 경우, 보행자 우선으로 운전자에게 전방주시 의무가 있기 때문에 주변을 잘 살핀 후 통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