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경기 여주대 꺾고 정상 등극
울산과학대, 경기 여주대 꺾고 정상 등극
  • 이성훈
  • 승인 2014.04.14 09:38
  • 호수 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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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금융그룹 춘계한국여자축구연명전 폐막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울산 과학대 선수들.
지난 달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 KDB 금융그룹 201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초등부는 인천 가림초, 중등부 울산 현대청운중, 고등부 울산 현대공고, 대학부 울산과학대가 각각 우승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광양시, 광양시체육회, 광양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6개팀(초등부 18, 중등부 19, 고등부 13, 대학부 6)이 참가해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고등부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공고는 서울 동산정산고를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겨 우승했다. 초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가림초는 경남 명서초를 1대 0으로 승리했으며 중등부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청운중은 인천 가정여중을 3대 0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7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전에서 울산 과학대가 경기 여주대를 1대0으로 승리, 지난 해 준우승한 아쉬움을 떨쳐 버렸다.  울산과학대는 풀리그로 치러진 대학부 경기에서 4승 1무로 결승에 진출했는데 여주대와 결승에서 후분 8분 이소담의 득점으로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대학부 최우수 선수상은 울산 과학대 김우리, 득점상은 5골을 득점한 울산 과학대 이금민, 경기 여주대 김민진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