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최초 입원 시설 갖춘 한방병원 - 광양한방병원 오픈
광양 최초 입원 시설 갖춘 한방병원 - 광양한방병원 오픈
  • 김보라
  • 승인 2014.05.07 09:40
  • 호수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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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못지 않은 최고급 시설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 받으세요”
지난 3월 17일 개원한 광양한방병원은 지역민들 사이에서 ‘친절함과 최고급 시설, 정성스러운 진료 등’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환자들이 하나둘 몰려들고 있다.

특히 광양한방병원은 지역 내에서 최초로 입원이 가능한 시설(60병상)을 갖추고 있어 교통사고나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입원실은 주로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난방시설에 중점을 둬 항상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지내는 듯하다. 또 24시간 뜨거운 물이 나오는 개별 욕실이 각 병실마다 마련돼 있어 마치 호텔에서 머무는 것처럼 환자들이 편안한 가운데 진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가운데 뷔페식으로 차려지는 식사는 단연 이곳의 자랑이다. 환자며 보호자 모두에게 단돈 3000원에 제공되는 식사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영양사가 매끼 식단에 맞춰 밥, 국 포함 최소 7가지 이상의 반찬을 차려낸다. 조미료 하나 쓰지 않고 맛에서도 일반 식당에 견줘 뒤처지지 않을 정도여서 외부인들도 찾을 정도로 질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장기 입원 환자는 입원 기간에 따라 10일에 한번 꼴로 피부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처방이 내려지는 경근(고주파)치료 역시 통증완화, 독소배출, 근육이완 등에 효과적이다.

광양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이 가장 매력으로 꼽는 것은 무료로 제공되는 ‘수기치료’다. 광양 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실력을 갖고 있는 수기치료사 4인방의 ‘손길’을 한번 받은 환자들은 ‘중독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부인과 등 다채로우며 추나척추요법, 마비재활, 관절질환, 성장부진, 아토피성 피부염·천식·비염·축농증, 월경통, 갱년기장애, 수면·불안·혈액순환장애, 안면마비 등을 주로 치료한다.

치료는 진단 후 침, 물리·통증치료, 재활·운동처방 등으로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처방되는 한약의 경우 5층에 위치한 약제실에서 직접 달인다.

조국령 원장.
조국령 원장은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덜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최선의 진료와 함께 항상 미소 짓는 얼굴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매일 직원들에게 교육한다”면서 “지역 내 첫 한방병원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환자들을 돌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50분~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은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의료보험, 자동차보험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문의 818-8855
위치 중마동 가야볼링장 옆 시청정류장 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