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캔들(향초)로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 날리자
아로마 캔들(향초)로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 날리자
  • 김보라
  • 승인 2014.06.02 09:23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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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멀티 캔들샵 ‘캔들나무’ 광양점

조금씩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는 요즘, 불쾌지수가 한층 높아만 간다. 이럴 땐 공기를 상쾌하게 전환시켜주는 것만으로도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다. 또 아로마 향은 심리적 안정을 선사해 스트레스나 피로감도 완화시킨다.

향을 피우는 캔들뿐만 아니라 방향제인 디퓨저는 은은한 향기를 계속 느낄 수 있어 여름에 인기가 더욱 높아진다.

최근 젊은 층과 주부들 사이에서 캔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터넷 구매가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캔들 구매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향’이라고 입을 모은다.

캔들을 구매하면서도 ‘향기를 직접 맡아볼 수 없어’ 불편했던 지역민들을 위해 광양에 글로벌 멀티 캔들샵인 ‘캔들나무’가 문을 열었다.

지난 4월 23일 오픈한 ‘캔들나무’는 미국의 양키캔들과 십자나무심지로 유명한 우드윅을 포함한 아스펜베이를 비롯해 에코아, 아큐스, 네스트, 알로라, 모슬리메모리즈, 에스테반, 케르첸팜 등 국가별 아로마 향초 브랜드들을 입점·판매하고 있다.

천연왁스와 고급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프리미엄 캔들에서부터 대중적인 캔들까지 아로마의 효능과 성분, 가격대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정희 캔들나무 광양점 대표는 “옷 장사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었는데 캔들 제품을 집안 곳곳에 둔 이후 마음에 안정감이 들고 성격도 온화해 짐을 느꼈다”면서 “개인적인 경험이었지만 정말 긍정적인 효과를 느껴 지역민들에게도 나누고 싶어 캔들 전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여름 공기를 신선하게 해 줄 아로마 제품 몇 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재스민의 산뜻하면서도 우아한 향은 심신안정에도 효과가 있어, 지친 여름날에 행복한 느낌을 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재스민향 테라피 효과는 생리통 완화와 피부 탄력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재스민처럼 우아한 여성들에게 여름맞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또 자몽향만큼 여름에 어울리는 향은 찾아보기 힘들다. 햇볕이 내리쬐는 날에도, 장마로 인해 습기가 가득할 때도 상큼한 자몽향이 큰 도움이 된다.

레몬그라스 성분은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라임 아로마 향이 주는 테라피 효과로 정신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위로 인한 무기력에 맞서길 원한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라벤더 향도 추천한다.

시트로렐라향은 살균력이 뛰어나서 벌레나 모기 기피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캔들을 구입할 경우 천연 에센셜오일이나 왁스인지 파라핀 성분의 왁스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과 상황에 맞는 천연 아로마 오일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 밤 9시 30분
위치 / 중마 터미널 맞은편
문의 / 792-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