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13명 중 9명 대폭 물갈이
시의원, 13명 중 9명 대폭 물갈이
  • 이성훈
  • 승인 2014.06.16 09:25
  • 호수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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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신ㆍ서경식 3선 최다선 … 초선 7명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인들이 당선증을 받고 자리를 함께 했다.
6.4 지방선거 광양시의회 의원은 총 13명으로 이중 새정치민주연합이 10명, 통합진보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이중 초선의원은 7명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당선인들을 살펴보면 6대 의회에 이어 연속으로 입성한 의원으로 박노신ㆍ송재천ㆍ김성희ㆍ백성호 의원 등 4명이다. 6대 의원 11명 중 출마를 하지 않은 정경환ㆍ장명완 의원을 제외하면 9명 중 5명이 중도 탈락이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4대 의원이었던 이기연 당선인은 8년간의 기다림 끝에 이번에 입성해 재선에 성공했다.

서경식 당선인도 4~5대 의원을 하다가 6대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이번에 당선돼 3선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3선 의원으로는 박노신ㆍ서경식 두 명으로 두 의원이 최다선 의원으로 기록됐다.

재선 의원은 이기연ㆍ김성희ㆍ백성호ㆍ송재천 의원 등 4명이다. 결국 이번 선거 결과 13명 중 9명이 대폭 물갈이 됐다.

초선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7명이다. 문양오ㆍ서영배ㆍ서상기ㆍ진수화ㆍ최한국ㆍ심상례ㆍ이혜경으로 서영배 당선인을 제외하면 모두 새정치 소속이다.

이중 서상기 당선인은 공직자 출신으로 의회에 입성했는데 정용숙 2대 의원 이후 오랜만에 공직자 출신 의원이 탄생했다.

의회는 한편 오는 19일 광주에서 당선자 특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의회에 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7월 말 2박3일 정도 의원연수를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